[뉴스라이더]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도래...무엇이 달라지나? / YTN

2023-05-11 523

■ 진행 : 김대근 앵커, 이은솔 앵커
■ 출연 :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코로나 19 비상사태가 끝났다고 알리는 사실상의 '종식 선언'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우리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? 오늘 한림대 강남 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와 얘기해보겠습니다.

이제 조금 있으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하향 조정하는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보입니다. 이걸 두고 코로나19 종식 선언을 하는 거다, 사실상의 종식 선언이다,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저희가 그동안 팬데믹이라는 말을 몇 년 동안 써왔잖아요. 그러니까 세계적인 대유행이다. 그러면 이게 팬데믹 종식 선언이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?

[이재갑]
일단 그렇게 봐도 될 것은 같습니다. 전 세계적으로 계속 유행은 계속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우리가 두려워하는 그런 바이러스가 아니라 이제 일상적인 관리가 가능한 시점이 됐다라고 판단을 한 것이고, 그리고 WHO에서도 전 세계적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한 부분들을 취소했고 그것에 발맞춰서 우리나라 내에서도 실질적인 위협이 많이 감소를 한 상황들이고 일상적인 관리 체계로 넘어가겠다고 하는 일종의 선언적인 의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.


비상대응이 아니라 일상적인 관리를 하겠다는 선언이다. 그러면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 방식이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부분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나요?

[이재갑]
이번에 심각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전반적인 위기 단계를 낮추게 되면서 가장 크게 바뀌는 것은 아직까지 저희가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7일 동안 법적 격리를 인정을 받게 됐잖아요. 그런데 이 부분이 가장 큰 변화인데 앞으로는 5일 격리에 대한 부분을 법적인 의무가 아니라 권고 수준 정도로 낮출 것 같습니다. 이렇게 되면 일반적인 직장에서 병가를 주는 형태로 쉬어라라고 하는 부분인데요.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많기는 많습니다.

왜냐하면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이전부터 지금까지 아프면 쉰다라는 문화를 조성하고 싶어도 잘 안 됐었던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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